------------------------[ 원 문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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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식인을 보고 여기를 찾아왔습니다.
저는 40대 초반 여성으로, 결혼하기 전엔 성경험이 없었고, 결혼 후 허니문 방광염부터 시작되어 질염을 오래 앓았습니다. 지금도...
3년전엔 자궁경부이형성증 진단을 받았습니다. 원장님의 글대로 점차 다른 질병이 더 생겨나고 있어서 스트레스가 심합니다. 무섭기도 하구요.
산부인과에선 최악의 경우 그냥 원추제거 시술이나, 자궁적출수술하면 된다는 뉘앙스로 가볍게 이야기 하는게 좀 속상해요.
각설하고, 지금 가장 괴로운 것은 냉대하가 너무 심해서 외출하기가 곤란하다는 겁니다. 생리대를 하고 나가도 불안해요.
코로나 때문에 바깥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지금은 오히려 다행이였지만, 이젠 위드코로나로 바깥 생활도 하게 될텐데 걱정입니다.
항생제와 원추제거술 말고 정말 한약만으로 질염, 방광염, 자궁경부이형성증이 좋아진다면 힘들고 귀찮아도 치료받고 싶습니다.
부작용이나 심한 고통이 없다고 하신거 맞죠? 집에서 혼자 할 수 있는거 맞죠? 그럼 하겠습니다.
어떻게 절차를 밟아야 하는지 알려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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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서 경험하신 그 과정을 똑같이 겪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님과 마찬가지로 다른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보니, 그냥 방치될 수 밖에 없고, 만성화가 되더군요.
이런 질병이 한방치료로 잘 낫슴에도 불구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보험 탓이 큽니다.
한방 첩약이 보험이 되지 않다보니, 효과를 보았다고 하더라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없어서 알려지지 않는거예요.
하지만, 실제로 치료받고 효과를 보는 분들은 적지 않아요. 많아요.
님 말씀대로, 아주 약간의 불편함만 극복하시면 됩니다. 사실, 아주 까다롭게 예민한 분들만 불편함을 호소할 뿐이예요.
자신의 건강이 달린 문제에 소소한 불편함으로 치료를 안한다면, 그건 '아직 덜 아파서...' 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