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 문 ]-------------------------
글쓴이 : 엘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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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질염과 이형형성증 모두 10년 넘도록 갖고 살고 있습니다.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원장님 글을 읽어보니 저는 여성청결제와 항생제 남용이 주원인 것 같습니다. 평소 이런 저런 약을 많이 먹고 있거든요. 감기도 자주 달고 살고 있구요. 이젠 정말 벗어나고 싶은데, 원장님 말씀대로 치료법을 바꿔서 낫을 수 있다면 뭐든지 해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좀 불편하다고 하셨는데, 어떤게 얼마나 불편한지 좀 걱정이 되요. 구체적인 사용법을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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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양약 질정처럼 생겼다면 보관, 휴대, 삽입이 편할 것입니다만, 안타깝게도 탕약 형태로 존재합니다. 그냥 일반적으로 흔하디 흔한 한약을 달인거예요.
이걸 질 안에 넣어서 세척을 자주 하면 됩니다. 문제는 방법인데...
어떤 분은 다이소에서 기름주입하는 용기 같은 것에 약을 넣은 뒤, 바닥에 누운 자세로 약을 질내로 주입하기도 했습니다. ( 이 경우는 가정 주부인 경우는 가능해도 직장인은 쉽지 않죠.)
또 어떤 분은 인클리어 va라는 제품을 응용하기도 했어요. 저도 이걸 추천하는데, 저희가 튼튼한 실을 꽨 약솜을 보내드립니다. 그걸 인클리어 va에 넣고 약을 적신 다음, 질내에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이건 직장인도 가능해요. 화장실에서 해야 하니 불편한건 사실입니다. ( 아침, 점심, 저녁, 자기전 4회 사용)
하지만 조금만 불편함을 참으십시요. 결과는 충분히 보상될 것입니다.